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무면허 음주운전' 남성, 한밤 경찰과 추격전 끝 붙잡혀

입력 2016-08-13 14:28 수정 2016-08-21 14: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강원 삼척의 공장 숙소에서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속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의 진화작업이 한창입니다.

강원도 삼척의 남부발전 협력업체인 공장 숙소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20분쯤, 이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숙소 2개 동이 불에 타면서 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58살 차 모씨 등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에서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화장 한 개 동과 안에 있던 부화기 등이 불에 타 8천만 원에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경찰차가 검은 승용차 뒤를 쫓습니다.

골목 골목 피하던 승용차는 결국 신호에 걸려 멈춥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 읍에서 술을 마신 채 무면허로 운전하던 35살 신모 씨가 경찰과 10km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신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44%로 면허정지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 겁이나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20분과 7시 40분쯤 서귀포 남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2척에서 선원 52살 서모씨와 41살 김모씨가 각각 구토증세를 보이다 쓰러진 뒤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관련기사

태국 휴양지서 이틀째 '연쇄 폭발'…수십여 명 사상 강남 고층빌딩서 불…수십명 대피, 인명 피해는 없어 지적장애·조울증 이모에게…팔까지 부러졌었던 조카 좌초 선박에 달리던 마을버스까지…곳곳 화재 잇따라 '여고생과 성관계' 경찰 2명 파면…간부는 서면경고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