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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완연한 봄…낮 기온 크게 올라

입력 2015-04-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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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더 이상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후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보고,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과 관련된 소식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선민 캐스터, 오늘(21일) 날씨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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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먼저 안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홍천과 청주, 대전, 진주 등은 가시거리가 불과 몇 백미터인데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청주와 대구, 광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항공편 이용한다면 운항 여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낮 기온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 21도가 되겠고, 대구는 23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구름 영상입니다. 안개만 제외한다면 하늘은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양이 늘겠습니다.

오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져 있는데요. 서울 7.9도, 전주 8.3도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 22도, 최남단 마라도 20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서울·경기는 아침 한때, 충남은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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