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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바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79개국 314편 상영

입력 2014-10-03 08:54

영화인 1123명,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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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1123명,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

[앵커]

'영화의 바다'라고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과 함께 열흘 간의 축제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로 벌써 19회째입니다.

손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외 영화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들어서자 카메라 불빛과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정우성과 탕웨이 등 유명 배우들과 이들을 만나기 위해 4천여 명의 팬과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개막작으로는 대만의 군대 내 폭력과 매춘을 다룬 도제 니우 감독의 영화 '군중낙원'이 선정됐습니다.

이 외에도 79개 나라에서 초청된 314편의 작품이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됩니다.

주최 측은 인터넷 예매가 거의 모두 팔렸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워지자, 전체 20퍼센트에 해당하는 현장판매 표를 오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숙소 현황도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화감독·배우·프로듀서·작가 등 영화인 1123명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강호와 김혜수 등이 소속된 이번 영화인 모임은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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