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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 때 하늘색 넥타이 맨 MB…징크스?

입력 2018-03-15 18:49 수정 2018-03-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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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나저나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관련해서는 앞에서도 짚어봤지만 다양한 얘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곰탕, 설렁탕, 그 얘기도 나왔고, 밤을 새웠으니까 야식도 제공이 당연히 됐을 거고요. 어때요, 근데 최 반장. 오늘(15일) 아침에 여러 가지 보도도 나오고 그러는데, 넥타이에 관한 얘기들도 좀 있더라고요.
 
[최종혁 반장]

중요한 순간마다 어떤 상징성을 띠는 것 중의 하나인데, 보면 어제 이 전 대통령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나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주요한 고비마다 하늘색 넥타이를 의식적으로 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일종의 징크스 같은 게 아닐까 싶은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경선 마지막 유세 날도 하늘색 넥타이를 맸고요.

2007년 12월 19일 대선 승리가 확정된 날에도 역시 하늘색 넥타이 차림이었습니다.

대통령 재직 때에도 주요 정상회담, 대국민 담화 발표 같은 것을 할 때 하늘색 넥타이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그런 점에 비춰보자면 어제 같은 경우는 수사를 잘 받게 해달라, 그런 의미가 아니었겠냐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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