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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수입신고 쉬워진다…관세청, 전용 사이트 구축

입력 2014-1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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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해외 인터넷 쇼핑(해외직구)을 통해 구입한 물품을 세관에 수입신고할 때 사용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용 웹사이트(https://p.customs.go.kr)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수입자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접속해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다수의 보안프로그램 Active-X 설치로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별도의 로그인이 필요없고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기존 4개에서 1개로 줄인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특히 전용 사이트 메인화면에 진행순서와 안내페이지 등을 구축해 사용자들의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이달 초부터 개인정보보호 등을 위해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수입신고시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아닌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면 수입검사비율을 높이고 통관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직구가 크게 늘고 주민번호를 대체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개인통관고유부호의 발급신청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개인통관과 관련한 전용 웹사이트 구축에 이어 추가 서비스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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