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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전국으로 옮긴 범인은 방문판매?…정부 "국민이 신고해 달라"

입력 2020-07-13 17:34 수정 2020-07-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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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전국으로 옮긴 범인은 방문판매?…정부 "국민이 신고해 달라"

방문판매업체발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수도권에서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전으로 옮겨갔습니다.

수도권 방문판매업체발 확진자가 대전에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역학조사가 밝힌 겁니다.

광주광역시 확산도 지역 내 방문판매 업체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미등록 불법 방문판매 업체를 적극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불법 방문판매 업체는 쉽게 파악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민이 방역 감시자가 돼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방문판매 설명회, 무료 체험회를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감염자도 문제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명입니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입니다.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들의 입국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는 일은 아직 없습니다.

입국 과정에서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곧바로 격리 공간으로 들어가 확진 여부를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 더해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편 조정과 방역 강화 대상 국가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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