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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아이폰X 띄우려는 애플…반격 나선 경쟁사들

입력 2017-11-04 21:07 수정 2017-11-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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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티브 잡스/뭔지 감이 오세요? 그 이름은 아이폰. 오늘 애플은 모바일폰을 재탄생 시킬 겁니다.]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하죠. 그러면서 IT산업은 변화를 맞습니다. 키워드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이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세계 전자 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렇게나 많은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옵니다. 불과 10년 만에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됐죠. 삼성, LG, 소니, 화웨이. 지금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10주년을 기념해 오늘(4일), 아이폰X을 내놨습니다. 출시에 들어간 50개 나라에서는 사전 예약을 못한 고객들이 이번에도 밤 새며 줄을 섰습니다.

심재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가장 싼 가격이 999달러인 아이폰X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애플 매장 앞에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새 제품을 구매한 가브리엘라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가브리엘라/스위스 관광객 : 새 아이폰에 무척 흥분돼요. 특히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궁금해요.]

새로운 폰을 구입하려는 열성팬들은 전날부터 밤샘 줄서기를 불사했습니다.

출시 12시간 전인데 벌써부터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싸게 되팔려는 중국 관광객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띕니다.

실제 64GB 아이폰X의 가격이 미국에서는 999달러인데 비해, 시판일자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20만원 이상 비싼 142만원으로 책정된 상태입니다.

워낙 고가이다 보니 범행의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애플샵 근처에 주차된 택배차량에서 아이폰X 300대 이상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약 4억원 규모입니다.

시장을 지키려는 삼성의 반격도 거셉니다.

신제품 노트8을 구입하면 삼성페이에 200달러를 지급합니다.

이제 스마트폰 업계의 관심은 소문이 자자했던 아이폰X의 양산차질 여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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