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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구매 이유가?

입력 2014-11-18 10:31 수정 2014-1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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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구매 이유가?


'나폴레옹 모자 하림'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모자가 한국인에 의해 26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모자를 구매한 사람이 밝혀졌다. 모자의 주인은 바로 한국 식품업체 하림그룹의 김홍국(57) 회장.

지난 16일 외신은 파리 외곽의 퐁텐블로으이 오세나 경매소에서 비버의 털가죽으로 만들어진 나폴레옹의 검은 펠트 이각 모자가 190만 유로(약 26억 원)에 한국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 모자의 낙찰가는 애초 약 4억 원에서 5억 5,000만 원 정도로 생각했지만 5배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다. 이는 모자 경매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하림그룹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홍국 회장은 평소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폴레옹이 즐겨 쓴 이 모자는 당시 그를 나타내는 상징같이 여겨졌다. 수많은 회화 작품 속에서도 나폴레옹은 늘 이 모자를 쓰고 있다. 경매소 직원은 나폴레옹의 모자에 대해 "전투 현장에서 적들은 나폴레옹을 박쥐라고 불렀다. 이 모자를 써서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나폴레옹 모자 하림 낙찰에 누리꾼들은 "나폴레옹 모자 하림, 대단하다" "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이 누구지?" "나폴레옹 모자 하림, 실제로 볼 수 있을까?" "나폴레옹 모자 하림, 써보고 싶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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