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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어깨장사" 영국서 열린 양털포대 옮기기
입력 2015-05-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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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를 따라 누군가를 기다리며 관중들이 서 있습니다.
곧 이어 커다란 포대를 어깨에 들쳐 멘 선수들이 등장하는데요. 포대속에 든 건 바로 양털입니다.
매년 이맘때 영국 글로스터주에서 열리는 양털 포대 옮기기 대회에 참가한 건데요. 27kg의 양털 포대를 메고 225m를 달려야 합니다.
양털 무역으로 유명한 이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은 이 대회! 올해로 벌써 42번째인데요.
가장 힘들다는 경사 구간에서도 힘껏 달리는 선수들! 어깨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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