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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배운 만능열쇠 비법…찜질방 옷장 '뚝딱'

입력 2015-03-19 09:24 수정 2015-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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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살펴봅니다.

찜질방 옷장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사람이 붙잡혔다고요?

[기자]

네, 만능열쇠 하나만 있으면 못 따는 옷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7일 성북구의 한 찜질방. 검은 모자를 쓴 50대 남성이 태연히 탈의실로 올라갑니다.

탈의실 옷장 앞을 기웃기웃거리는데요. 잠시 뒤 주머니에 뭔가를 챙겨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잠깐 사이, 옷장에 있던 현금을 턴 건데요.

이 남성! 지난해 7월부터 성북구의 찜질방을 돌며 총 760여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차례, 8개월 동안 덜미가 잡히지 않았던 이유!

교도소에서 만난 금고털이 전문가에게 만능열쇠 만드는 비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만능 열쇠 하나면 찜질방 옷장 대부분이 쉽게 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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