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비즈니스 골프에서 아주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얼마전 우리투자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한지 1주일 만에 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자영 프로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서 '미녀골퍼'라는 말은 빼고 소개했습니다. 2009년에 데뷔해서 우승이 한 차례도 없다가 이번에 연달아서 갑자기 우승복이 터지셨는데요, 이번에 했던 경기 방식이 매치플레이 방식이였는데 매치플레이가 어떻게 되는 경기방식 인거죠?
[김자영 프로 : 매치플레이는 1대일로 상대방 선수와 경기를 해서 이기는 선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Q. 평소 성격이 담대한 편인가요?
[김자영 프로 :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해서 멘탈적인 부분에서 강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매치플레이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Q.'수영'과 '골프'의 연관성
[김자영 프로 : 수영은 물에서 하는 운동이라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그런 면에서 기초체력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고,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하다 보니 힘든 점이 많았는데 힘든 점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Q. 퍼팅 실력 키우기 위한 특별훈련 어떻게?
[김자영 프로 : 꾸준히 연습해야 감을 찾기 때문에 항상 하루에 2시간씩 꼭 해왔고, 이번 시즌 초반에 첫 시합, 두 번째 시합 때 퍼팅감이 안 좋아서 숏게임 부분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번 우리투자증권과 매치플레이 때 좋은 결과가 있었다.]
Q. 삼촌 팬에 대한 부담 없나!
[김자영 프로 : 신인 때는 부담이 되었지만, 2년 차 3년 차가 되다 보니 항상 함께해주시고 지켜보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어서 플레이할 때 항상 힘이 되고 힘들 때도 그냥 웃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은?
[김자영 프로 : 나가고는 싶지만 준비는 덜 되어 있는 것 같다. 체력적이나 스킬적인 부분이 준비 되었다 싶을 때 그때 나가도 늦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