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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 60년…가가린 이후 우주로 간 사람 600명 넘어

입력 2021-11-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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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로 간 사람들에 대한 소식 요즘 많이 전해드리고 있죠. 민간 우주 관광이 시작되면서인데요. 우주 여행의 역사가 이제 60년이 됐는데 이 기간 동안 우주로 간 사람 수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3, 2, 1, 0 점화, 발사]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로켓에 실려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우주비행사 4명이 타고 있습니다.

지구 상공 400km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이 목적지입니다.

여섯 달 동안 머물며 연구 활동과 실험실 유지 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궤도 진입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비행을 바라며, 드래건호가 여러분을 태우고 갈 것입니다. 안전한 여행을 바랍니다.]

이번 발사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와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손을 잡은 이후 네번째 유인 비행입니다.

나사는 특히 이번 비행으로 우주 공간에 도달한 인류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1961년 당시 소련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첫 우주비행에 성공한 이후 60년 만입니다.

앞서 지난 4월 발사돼 임무를 수행한 4명은 사흘 전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당초 우주에서 후임자를 맞을 예정이었으나 날씨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현재 우주정거장에는 미국과 러시아, 벨라루스에서 온 3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그중 미국인 마크 벤드 헤이는 '크루 드래건' 우주선 발사 날 55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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