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총선 기호 확정…4.미래한국당 5.더불어시민당 6.정의당

입력 2020-03-27 19: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특히 오늘(27일) 마감이 되면서 사실은 지역구, 비례 전용 정당이 만들어 지면서 의석수, 이런 것에 따라서 투표용지 몇 번째 칸에 오느냐, 이게 관심을 받았잖아요. 결정이 됐습니까?

[조익신 반장]

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의원이 5명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들에 대해선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우선 부여합니다. 이에 따라 1번은 민주당, 2번은 미래통합당 3번 민생당이고요. 관심을 모았던 비례 전용정당인 미래한국당이 4번 그리고 더불어시민당이 5번이 됐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만 해도 더불어시민당이 확보한 지역구 의석은 4석이라, 정의당이 5번을 받을 것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오늘 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시민당으로 이적하면서 지역구 5석을 확보해서, 시민당이 5번을 받게 된 겁니다.

다만 한국당과 시민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지역구 투표용지에선 이들 당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모았던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용지에는 비례 후보를 내지 않는 민주당과 통합당을 제외하고 기재되기 때문에, 민생당과 한국당 그리고 시민당, 정의당 순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앵커]

원래는 시민당이 오늘 낮까지만 해도 정의당 뒤였는데, 의석수가 한 석 늘어나면서 앞번호로 가게 됐네요. 정의당 입장에선 하루 만에 번호가 밀렸네요.

[조익신 반장]

그렇습니다. 정의당은 민주당이 의원 꿔주기를 통해서 정의당보다 앞선 칸을 자리 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과거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의원꿔주기를 비난해놓고서 똑같이 따라 했다며, '내로남불'이라는 단어에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철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고작 정의당보다 한 칸 위에 시민당을 올리기 위해 체면을 다 버리면서까지 이런 일을 하니 더욱 한심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기사

[민심로그] 고민정 vs 오세훈…격전지 '서울 광진을' 민심은? 정치권 '비례 전쟁'…의원 꿔주며 위성정당 순서 싸움 사회적 거리두기, 정치적 거리는? 후보들 선거운동 '고민' 투표소 입장하려면 마스크·장갑 껴야…줄 간격 1m 유지 '코로나19'로 이탈리아 등 17개국…총선 재외투표 '불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