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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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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업 철회·유보…'버스 대란' 없었다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의 버스노조가 오늘(15일) 파업 예고 시점을 전후해서 파업을 철회 또는 유보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울산 버스노조가 오전에 협상을 타결지으면서 이른 시간대에 버스를 타려는 시민들은 불편을 좀 겪었고요. 하지만 완전한 타결이 아니고 물론 완전히 타결한 곳도 있지만, 파업 보류 또는 조정기한만 연장된 장소도 몇 군데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고요. 또 요금 인상 또 세금 투입을 둘러싼 공방 역시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속보가 더 나올 분위기니까 저희가 좀 더 챙겨야 되겠고요.

2. 공정위, LG·한진·두산 총수 3·4세로 지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 LG·한진·두산 등 주요 대기업의 총수를 재벌 3·4세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 또 롯데 신동빈 회장에 이어서 정부가 공인하는 총수가 올해에도 대거 물갈이됐고요. 재계의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조금 전에 재벌 3·4세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무튼 세대교체가 뚜렷하게 오늘 발견이 됐고요. 논란이 많았던 한진그룹의 경우에는 조원태 한진칼 회장이 총수로 직권지정은 됐습니다. 하지만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일부 가족의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3. 트럼프 "미국이 이기고 있어…협정 깬 건 중국"

어제 신반장이 미·중 무역전쟁 얘기를 소개했잖아요. 오늘도 양국의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고 지금 미국이 이기고 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협정을 깬 것은 중국이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강조했고,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오늘 나온 것은 아니지만 중국 관영매체들도 일제히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일 미국을 비난하는 보도와 논평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전운 계속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구속기로에 선 두 전직 경찰수장 관련 소식과 장자연 진상조사 속보부터 다뤄보고요. 경제프레임 전쟁에 나선 여야 정치권 등 국회와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광주방문 논란,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선출 소식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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