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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강원 홍천·횡성 쪼개져…8개 선거구로 국회 제출

입력 2016-0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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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3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선거구 홍천·횡성이 쪼개져 인근 선거구로 통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홍천은 철원·화천·양구·인제(20만4063명) 선거구에 통합된다. 횡성은 태백·영월·평창·정선(21만6350명) 선거구에 통합된다.

나머지 춘천(27만7266명), 원주갑(16만6191명), 원주을(16만5398명), 강릉(21만4799명), 속초·고성·양양(14만74명), 동해·삼척(16만5110명)은 현행 선거구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천지역 주민들은 속초·양양과 통합이 될 경우 영동과 영서의 지역간 차이로 발생할 여러 가지 문제에 우려를 나타내며 영동과의 통합 반대를 천명하고 인근 지역과의 통합을 요구해 왔다.

횡성지역 주민들은 희망했던 원주와의 통합이 무산돼 아쉬워하면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평창지역에 통합되는 안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한편 선거구획정 기준인 인구수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상한은 28만명, 하한선은 14만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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