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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드 배치, 한·미 정상회담 의제 포함되지 않아"

입력 2015-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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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12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를 의제로 올려 논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의 질의에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공식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또 '박 대통령의 방미가 사드와 관련해 미국에 긍정적인 입장을 주는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 외교부도 같은 입장인가'라는 정 의원의 추가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로 펜타곤을 공식 방문한다.

펜타곤 방문을 두고 사드 배치문제나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과 관련한 기술이전 문제 등 민감한 안보 현안 논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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