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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80바늘 꿰매고 안정 취해…"잘 있으며 상태 좋다"

입력 2015-03-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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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새벽에 경찰이 김기종 씨가 대표로 있는 문화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도 들으셨는데요, 이번에는 리퍼트 대사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나가 있는 구혜진 기자 연결합니다. 구 기자! 현재 리퍼트 대사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오전 10시쯤 리퍼트 대사는 2시간 반에 걸친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리퍼트 대사는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에 자상을 입어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얼굴에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턱까지 길이 약 11cm, 깊이 3cm의 자상을 입어 80여 바늘을 꿰맸습니다.

다행히 경동맥을 비껴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병원 측은 아래 쪽에서 1cm만 더 깊었다면 목과 연결되는 경동맥을 건드려 생명이 위독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왼쪽 팔꿈치와 손목 사이에도 관통상을 입었는데요, 이 때문에 새끼 손가락의 신경과 인대가 손상돼 접합수술을 받았습니다.

6개월 정도는 손가락 신경에 일부 마비가 올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수술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2~3일 정도 더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니다.

리퍼트 대사는 어제 오후 4시 30분 쯤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 있으며 상태가 매우 좋다고 직접 알리기도 할 만큼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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