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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방카 '상춘재 만찬'…트럼프 사진 공개

입력 2018-02-23 21:46 수정 2018-02-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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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뉴스를 시작하는 8시쯤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의 만찬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방카가 도착이 늦어지면서 만찬이 늦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30분 전쯤 이방카가 도착을 했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지금 상황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고석승 기자, 지금 그러면은 만찬이 진행되고 있을 텐데 진행중에도 새로운 대화내용 같은 것들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예정된 시간보다 일정이 좀 늦어져서 만찬이 시작된 지 이제 30분 정도 지난 상황입니다.

당초 공지대로라면 이방카 보좌관이 7시 55분쯤 청와대 상춘재에 도착해서 문 대통령과 곧바로 만찬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요.

만찬에 앞서서 사전 비공개 접견을 7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35분 가량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만찬은 8시 15분, 상춘재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23일) 만찬에서는 미국 대표단을 위한 작은 음악회까지 마련돼 있는데요.

당초 대략 9시 30분쯤 끝날 예정이었지만, 시작이 늦어지면서 10시쯤 돼야 모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제 또 오늘 청와대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쪽에 사진을 보냈는데 그 사진을 공개했다고 하죠? 어떤 사진이었습니까?

[기자]

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당시,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 2장인데요.

두 장의 사진은 각각 지난 달 미 대사관과 이번달 초 펜스 부통령을 통해 전달이 됐습니다.

바로 이 사진 2장을 청와대가 오늘 공개한 것입니다.

두 장은 동일한 사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자필서명과 함께 각각 다른 메시지가 적혀있는데요.

한 달 전 보내 온 사진에는 "we will win", 즉 "우리가 승리한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고, 올림픽 개회식에 맞춰 보낸 사진에는 "멋진 올림픽을 기원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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