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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시대 열렸다…연간 7200만명 수용

입력 2018-01-18 09:26 수정 2018-0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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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멋진 미술품도 볼 수 있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오늘(1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항공 4개 항공사가 제2터미널에서 운항을 합니다. 오늘 하루 5만명 정도가 이곳을 이용할 예정이라는데, 혼란 없도록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공항 측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기존 제1터미널과 합쳐 연간 이용객이 72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 시대를 맞았습니다.

오늘 새벽 필리핀 마닐라를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처음으로 제2여객터미널에 착륙했습니다.

개장 첫날, 2터미널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밝은 얼굴로 하나 둘 게이트를 나옵니다.

2터미널은 총면적 38만7천㎡로 여의도공원의 1.8배에 이릅니다.

1터미널을 포함해 인천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은 연간 5천4백만 명에서 7천2백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2터미널 중앙엔 '셀프서비스 존'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스로 표를 발권하고 짐을 부칠 수 있습니다.

또 위험물을 탐지하는 원형 검색기도 새로 설치됐습니다.

오늘부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널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제2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나머지 항공사 이용객은 기존 제1터미널을 이용하면 됩니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갔을 경우엔 1터미널 3층과 2터미널 3층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와 공항 철도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존 인천공항행 버스와 KTX, 그리고 공항철도는 1터미널에 먼저 선 뒤 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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