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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입혀 소장 욕구 자극…남심 겨냥한 가전 등장

입력 2017-11-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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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심을 잡으려는 가전 제품들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 남성을 겨냥한 청소기나 냉장고가 시중에 꽤 나와 있습니다. 캐릭터 좋아하는 어른을 위해 가전도 꼭 장난감처럼 진화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베이더입니다.

등장할 때마다 웅장한 배경 음악과 특유의 숨소리를 냅니다.

이런 다스베이더를 본뜬 로봇 청소기가 나왔습니다.

투구를 쓴 겉모습은 물론이고 쉭쉭 거리는 숨소리까지 따라 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공중에 떠 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 되면 스스로 내려와 충전도 합니다.

[소지섭/LG전자 과장 : 최근에 기능과 인테리어 두 가지 요소를 만족하게 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공중에 띄워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 같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냉장고도 인기입니다.

장난감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키덜트 족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겁니다.

이런 제품들은 일반 가전보다 비싼데도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능과 가격 뿐만 아니라 얼마나 재미있는 제품인지도 따지는 겁니다.

주부 중심의 시장에서 젊은 남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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