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쉽지만 일상으로…해외로 휴가 떠난 10만여 명 귀국

입력 2017-08-07 09:37 수정 2017-08-07 14: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흔히들 여름휴가 '극성수기'라고 표현하는 한 주가 지났습니다. 해외로 나갔던 여행객 10만여 명이 어제(6일)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 문이 열릴 때마다 귀국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강숙자/대구 다사읍 : 가족끼리 나가는 첫 여행이라서 많이 기대됐고 떨리기도 했고. 일단은 집에 왔다는 안도감은 드는데 출근하려니까 조금 심적으로는 힘드네요.]

어제 10만 5000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은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문 앞까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오는 20일까지를 성수기로 보고, 하루 평균 18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상행선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한때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화성 휴게소입니다. 주차장이 꽉 차있어서, 차량들은 이곳에서조차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강문도/경기 안양시 동안구 : 대천에서 출발해 여기까지 오는데 차량도 조금 많아가지고. 저희는 일부러 이쪽으로 왔는데 여기도 차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서면서 정체가 서서히 풀리다가 밤 9시께 완전히 해소됐습니다.

관련기사

전국 기록적 더위…온열질환자 속출, 극심한 열대야 또 멈춰선 인천공항행 KTX…휴가철 열차사고 잇따라 해운대해수욕장 또 이안류…극성수기 입욕통제 민원 빗발 휴가철 해외로…인천공항 출국 11만명 기록 '역대 최다' "대낮에도 적발"…휴가철 맞아 피서지 음주운전 단속 여름휴가 차량 행렬 '절정'…고속도로 정체 풀리는 시간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