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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만원짜리 결혼 앨범에 '눈 감은 신부' 사진…배상은?

입력 2015-03-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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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할 때 웨딩 앨범 제작은 필수죠, 그런데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에서 사진 한 장 때문에 소송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7월에 결혼한 조모 씨,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65만 원을 들여 결혼식 앨범 제작을 의뢰했는데요, 이후 완성된 앨범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인 신부가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화가 난 신랑, 해당 스튜디오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일생의 중대사라 할 수 있는 결혼식 사진이 잘못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해당 스튜디오는 조 씨에게 촬영 의뢰비 40만 원을 돌려주고 위자료 1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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