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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이재명 '문 정부와 차별화'에…찬 48.8%, 반 45.8%

입력 2022-01-03 19:41 수정 2022-01-03 19:43

국힘 내홍엔…윤석열 책임 56.7%, 이준석 책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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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홍엔…윤석열 책임 56.7%, 이준석 책임 31.3%

[앵커]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 차별화에 나선 것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보다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부동산, 안보 정책 등에서 현 정부와 차별화에 나선 이재명 후보.

이 후보의 정책 차별화에 대해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는 실용주의적 접근이라 동의한다는 응답이 48.8%, 표에 따라 말을 바꾸는 인기영합주의적 접근이라는 비판은 45.8%로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 선대위 이탈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 책임이 크다는 답변은 56.7%로 이준석 대표 책임(31.3%)이라는 답변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반대로 이준석 대표의 책임이 더 크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각 후보 지지자들에게 지지 후보의 어떤 점이 가장 우려되는지도 물었습니다.

우선 "배우자와 가족 문제가 우려된다"는 답변이 지난 조사 대비 이 후보 11%p, 윤 후보는 18%p 줄었습니다.

대신 윤 후보의 경우 "평소 언행과 말실수가 우려된다"는 응답이 늘었습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선 "우려 요인이 없다"는 응답이 50%에 가까웠습니다.

[윤명환/글로벌리서치 부사장 : 두 후보가 다 본인 배우자와 (가족) 도덕성 문제가 줄어든 건 동일한데요. 이재명 후보는 후보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 요소가 줄어든 걸로 연결된 건데, 윤석열 후보의 경우 다른 우려 요인으로 이전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운동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3.4%로 부정 평가(30.6%)보다 앞선 반면, 윤석열 후보는 "잘못하고 있다"가 69.1%로 긍정 평가(26.8%)보다 많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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