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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첫날…귀성행렬에 고속도로 일부 '정체'

입력 2017-09-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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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부터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전부터 고속도로에는 귀성차량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효정 기자! 아직까진 그렇게 정체가 심해보이진 않네요?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보이실텐데요. 속도를 내고 움직이는 편입니다.

차량 행렬이 11시부터는 조금 길어졌지만 그래도 멈춰야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52만대 정도로 예상이 됐는데, 지금까지 35% 정도인 18만대가 빠져나갔습니다.

[앵커]

그러면 고향까지 가는 시간도 평소 주말과 비슷한가요?

[기자]

평소 주말보다는 조금 더 걸리는 정도입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 톨게이트까지 5시간 10분, 대전은 2시간 30분, 광주는 4시간10분, 대구는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20분 걸리는데,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수준입니다.

연휴가 10일이나 되기 때문에 차량 흐름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명절치곤 극심한 정체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버스를 타면 조금 빠릅니다.

부산의 경우, 버스를 타면 1시간 정도 절약돼 4시간 20분만에 갈 수 있고, 광주도 1시간 정도 절약됩니다.

터미널에 가실 때는 버스 표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앵커]

오늘 내내 좀 이렇게 원활한 흐름일까요?

[기자]

네, 도로공사는 1시간 정도 전인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정체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고요. 그리고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가장 차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8시부터는 정체가 풀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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