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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무원연금·노동시장 개혁안, 약속기한 내 마련돼야"

입력 2015-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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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무원연금·노동시장 개혁안, 약속기한 내 마련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공무원연금 및 노동부문 개혁안과 관련해 "약속기한 내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무원연금과 노동부문의 개혁안 마련 약속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과 노사정위 대타협안 마련 시한이 임박한 점을 들면서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 세대의 앞날이 달려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개혁 과제들은 성격상 정부나 국회 누구도 혼자 해낼 수가 없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노사정위 같은 논의기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헌신적 노력이 반드시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몇십 년 이상 다시 개혁할 필요가 없고 국민과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개혁안이 만들어지기를 지금 국민들이 염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력 분위기로 후속조치 실행이 이뤄지도록 해서 복잡하게 얽힌 우리 사회의 매듭을 푸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향후 국내에서 다양한 국제행사들이 예정돼있다는 점을 들면서 "각각의 행사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며 "이런 기회에 우리의 문화, 관광자원의 정수를 만끽하고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충분히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재점검하고 안내체계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분야, 지역으로 분산돼서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이번에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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