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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사람만' 안은진·김경남, 누구보다 애절한 "사랑해" 고백

입력 2022-01-19 09:14 수정 2022-0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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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한 사람만'
"사랑해."


'한 사람만' 안은진, 김경남이 죽음이 다가온 순간 서로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고백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시한부와 과거를 후회하는 살인 청부업자의 애틋한 사랑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10회에는 안은진(표인숙)이 채송화 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자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살인사건의 경우 안은진이 죽인 것이 아니지만 모든 정황이 그녀를 가리키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막고자 자수를 택했다.

그러나 김경남(민우천)이 '1' 한규원(구지표)과 만나러 간 후 실종된 상황. 안은진은 김경남의 안위를 걱정했고 한규원은 이제 다 끝났다는 식의 말을 건네 안은진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안은진. 뇌종양 상태가 더욱 악화돼 삶과 죽음을 오갔다.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을 때 낯선 남자가 안은진에게 다가왔다. 그는 다름 아닌 김경남이었다. 죽음 위기에서 안창환(신태일)의 도움으로 살아 돌아왔고 곧바로 달려온 곳이 안은진이 입원해 있는 병원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도망쳤다. 김경남이 무사히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한 안은진은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렸다. 그런 안은진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본 김경남. 이보다 더 애절할 수 없었다.

죽음이 다가온 순간 김경남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사 여부를 몰라 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다고 밝힌 안은진은 "생각해보니까 이 말을 못 했다"라며 "사랑해"라고 말했다. 김경남 역시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때 떠오른 사람이 바로 너였다며 입을 맞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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