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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현실 장마는 과거 교과서 속 장마와 다르다

입력 2020-06-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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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박사 시간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세현 기자, 장마철이라 지금도 전국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누적 강수량 먼저 보실까요.

오늘(29일) 많게는 200mm 가까이 비가 온 지역도 있었는데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지역과 동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그런데 장마철에 비가 오는 원리,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설명하는 그림을 기사뿐만 아니라 과거 교과서에서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최근 이 설명이 변하고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기단의 충돌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까 며칠 전에 김세현 기자가 장마 예보할 때도 오호츠크해 기단 말고 저기압 얘기를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최근 장마는 집중호우 형태가 많습니다.

발생 유형을 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기압 그리고 크고 작은 형태의 저기압이 만나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렇게 북태평양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난 장맛비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는 집중호우가 내리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저지대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하천이나 산사태위험지역은 피해야 합니다.

[앵커]

그래야겠죠. 그러니까 내일도 비가 온다는 거죠?

[기자]

지금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밤사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레이더영상을 보면 서해에 이렇게 저기압이 있습니다.

이 저기압이 점차 발달을 하고 우리나라를 이렇게 통과하면서 밤사이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지금 이 충청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 일기도를 보면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겠고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강한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23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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