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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으로 얼룩진 미 '핼러윈 파티'…총격에 4명 사망

입력 2019-11-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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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이번 핼러윈 역시 총격과 살인 등 여러 사건으로 얼룩졌습니다. 100명 넘게 모여 있던 핼러윈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고, 사탕을 받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동쪽 오린다라는 도시의 한 주택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총격으로 4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핼러윈 파티가 열리고 있던 현장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현지매체는 한 여성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집을 빌려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집주인은 12명 정도가 모여 가족 모임을 연다는 말에 집을 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가 체포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카고에서는 핼로윈 사탕을 받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가족과 함께 있던 소녀가 여러 남성들이 다른 한 남성을 추적하며 쏜 총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유타에서도 핼러윈 파티에서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아이들이 받아 온 초콜릿 안에서 날카로운 면도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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