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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요청한 가거도 교사 "해경 본받겠다" 감동 편지

입력 2015-03-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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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가거도에서 온 편지 한통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청와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장문의 편지인데요, 헬기 추락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대원과 유가족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복통에 시달려 헬기 이송을 요청했던 어린이의 담임 선생님인데요, 가거도 섬마을 사람들과 해경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면서 아이 한 명을 살리기 위한 해경들의 숭고한 희생과 열정을 본받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참된 스승이시네요. 진심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섬에도 제대로 된 병원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며 섬지역 사람들의 고충에 공감했고요.

'바다에서 목숨 걸고 힘들게 구조작업 하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기상 악화 때는 헬기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주세요' '그들의 안전도 지켜줘야 합니다' 더는 안타까운 사고가 없길 바라는 댓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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