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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첸카, 전통 장신구로 세계시장 도전

입력 2012-02-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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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첸카, 전통 장신구로 세계시장 도전

전통 수공예 장신구 브랜드인 나스첸카가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으로 이 분야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나스첸카는 전통 장신구에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더해 20대 여자들의 청바지 캐주얼에도 비녀·노리개·가락지 등이 어울리도록 현대적인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전문가가 엄선한 원석, 순수 자연 모티브의 동양적 디자인,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의 기술 등 삼박자를 갖추었다는 평이다.

나스첸카의 제품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자들을 매혹시킨다. '실버 은가락지'는 심플한 은반지에 매화 문양을 둘러 고혹한 느낌을 준다. 궁중 장신구를 응용한 '실버 수공예 떨 브로치'는 은색 받침에 화려한 나비 문양을 수놓았다. 나비 문양 안에는 금박한 또 다른 나비 두 마리와 새 두 마리 등이 들어있어 정교한 세공의 힘을 보여준다. '떨잠 헤어핀'은 나비의 몸 안에 10여 종의 초록·빨강·흰색 꽃들이 활짝 피도록 디자인해 머리에 꽂고 있기만 해도 빛난다. 우리나라 전통 그림 속 소재인 나비와 꽃의 재해석이다.

김성은 나스첸카 대표는 "한 나라의 장신구는 그 나라의 문화이자 역사라는 신념으로 새로운 감각의 고품격 궁중 장신구를 만들고 있다. 이 아이템에 대해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능의 실용적인 다기능 장신구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사진=나스첸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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