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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찜통 더위·열대야 이어져…남해안·제주 많은 비

입력 2018-08-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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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주행 폭염입니다. 폭염의 기세가 다시 오르면서 어제(15일) 곳곳에서 광복절 역대 가장 높은 기온 기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제가 고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말복인데, 서울의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은 34도 정도가 예상되고 비가 올 남부 쪽으로는 33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말복인 오늘 전국 낮 최고 기온은 34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비 예보가 있는 남쪽 지방은 33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 있는 찬 고기압이 조금씩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립니다.

동해안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집니다.

광복절인 어제 서울은 38도까지 올랐고, 대전은 39.4도로 지역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가장 더웠던 1994년과 비교하면 어제 기온이 5~6도가량 더 높았습니다.

서울은 어제까지 26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하면서 1994년의 24일 연속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2일쯤은 돼야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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