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소미아 종료…폼페이오 "우려와 실망"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한 미국이 실망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이 문제로 한·미동맹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아베 "양국 신뢰 해치는 대응 계속" 주장
아베 일본 총리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국가 간 신뢰 관계를 해치는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은 오늘(23일) 우리 정부에 다시 생각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청와대는 "지속적으로 대화를 추진했지만 일본이 무시로 일관했다"며 지소미아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3. 사모펀드 투자자 전원 '조국 일가족' 의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처남과 처남 아들 두 명도 투자해, 투자자 6명 전원이 일가족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가족 펀드'라는 논란이 커지자 조 후보자는 "펀드 재산을 정리해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아파트 위층서 떨어진 돌덩이…경찰 수사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 머리 크기의 돌덩이를 누군가 아래로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는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5. KT '합격자 바꿔치기'…담당자, 법정 증언
KT가 2012년 공채에서 '관심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정상 합격자'를 탈락시켰다는 증언이 오늘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면접에 올라가야 할 4명이 중도 탈락했고, 최종 합격자에 들었어야 할 2명도 불합격 처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