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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취재수첩] '햄버거' 먹으며 세기의 협상? 가능성은…

입력 2018-06-06 21:46 수정 2018-06-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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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북·미정상회담 취재 수첩 > 시간입니다. 오늘(6일)도 역시 임소라 기자가 나와있는데 오늘은 '햄버거 협상' 얘기라고요? 원래 햄버거 먹으면서 하겠다는 얘기를 농담식으로 했었던 것은 기억이 나는데 '햄버거 협상', 어떤 얘기입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김정은과 만나서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해왔습니다.

과거 발언 잠깐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지난 2016년) : 우리는 협상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을 겁니다. 국빈 만찬은 잊어버리세요.]

[앵커]

국빈 만찬은 잊어버리라면서요?

[기자]

네, 저것은 2016년 대선 당시 나온 발언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이뤄질 거라고 보고 한 얘기는 아닌 측면도 있는데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과거에 햄버거를 먹으면서 만찬을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취임 이후에 시 주석과는 스테이크를 함께 했습니다.

[앵커]

햄버거 협상 대신 요즘 싱가포르에서는 두 사람을 빗댄 햄버거 상품은 나왔다고 듣기는 들었습니다, 조금 아까 저희가 보도해드릴 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정상간 식사를 햄버거로 한 적이 있기는 있습니까?

[기자]

네, 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아베 신조 총리와 골프장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아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보여주려 했던 것인데요.

맥도날드나 버거킹같은 유명 프랜차이즈 제품은 아니었고 수제 햄버거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고리로 북·미 두 정상이 북한의 개혁, 개방 문제를 자연스럽게 논의할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전망도 나오기는 합니다.

[앵커]

아무튼 햄버거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데니스 로드먼 있잖아요, NBA 스타, 북한에 몇번 갔었죠? 이번에 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던데 그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12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이 열리기 전에 데니스 로드먼이 도착할 것이다 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역할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게 없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트럼프 대통령하고도 이 사람은 가까운 사이라면서요? 

[기자]

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 선언을 했었고요.

그가 진행하던 쇼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정상 모두와 친분을 갖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드문 인물인데요.

뉴욕포스트라는 미 언론에서는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에서 서먹한 분위기를 깨는 역할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로드먼이요? 예를들면, 만찬장에 깜짝 손님으로 나타난다던가 이런 것일까요? 

[기자]

정보는 없지만 현재 그런 추측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글쎄요, 알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이른바 '정상 국가'를 지향하는 북한이 최근 외국 언론사에 상당히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얼마전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접견을 취재한 러시아 방송사 기자가 마치 '밀착카메라'를 촬영하듯이 만든 영상이 화제입니다.

[앵커]

이것이 그러니까 리모델링을 했다는 백화원 영빈관, 여기를 찍은 것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리고 영상에는 이른바 'B컷'이라고도 할 수 있는 김여정 부부장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잠깐 보시죠.

[일리야 페트렌코/러시아투데이 기자 : 저 문으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어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

[앵커]

재미있네요. 이번 회담에서도 저런 장면들이 나올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기대를 해보죠. 임소라의 < 취재수첩 > 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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