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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사전모의' 파문…이완영 위증교사 강력 부인

입력 2016-12-19 14:53 수정 2016-12-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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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뭐라고 해명하고 있습니까?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국정조사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요즘 국회의원 누가 그런 짓거리를 하냐"며 억울함을 넘어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후배인 정동춘 이사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공모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완영 의원실 보좌관은 만남 자체도 정동춘 이사장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왔고 4일과 9일 총 두 번 만난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3시에 해명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에서도 황영철, 장제원, 하태경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 해소를 위해 당장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어제(18일) 새누리당 비박계의 유승민 의원이 비대위원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했는데요. 오늘 친박 지도부인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가 여기에 한마디 했죠?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에 전권은 부여해야겠지만 당내 갈등 소지 인물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유승민 의원은 당 개혁 전권을 준다면 비대위원장직 맡을 의사가 있다고 표명했는데요.

유승민 비대위원장직에 대해 우회적으로 선을 그은겁니다.

오늘 정 원내대표가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만큼 비대위원장 추천을 둘러싸고 계파간 충돌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비박계 정병국 의원은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결국 우리에게 나가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박계는 오늘과 내일 중에 모여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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