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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씽어즈' 감동의 버스킹! 김영옥X나문희도 울었다

입력 2022-05-10 10:40 수정 2022-05-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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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씽어즈' 감동의 버스킹! 김영옥X나문희도 울었다

'뜨거운 씽어즈'가 감동의 버스킹 무대를 선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연출 신영광 PD, 이하 '뜨씽즈') 8회에서는 합창을 위한 세 번째 실전 미션인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다. 백상예술대상 특별공연을 앞두고 관객에게 익숙해질 소중한 시간이었다.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어느 날, 포천의 아름다운 경관 아래 '뜨씽즈'가 모였다. 진심을 다해 표현한 가삿말은 한 편의 시와 같았다.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한 무대는 '뜨씽즈'만의 진정성이 빛났다.

심한 멀미로 딸의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서이숙. 그는 윤유선, 이서환, 우미화와 함께 F4를 결성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불렀다. 음악감독 김문정이 특별 키보디스트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서이숙은 "꽃밭이 참 좋다. 엄마 앞에서 노래하니깐 참 좋다"라며 울컥했고, 한동안 노래를 잇지 못했다. 그리운 이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노래에 김영옥과 나문희도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겨우 참으며 노래를 마친 서이숙은 "미안하다. 예쁘고 좋은 노래인데…그럴 마음이 아니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씩씩하게 응원을 하던 서이숙의 어머니도 눈시울이 붉어졌고, 서이숙은 결국 눈물이 터졌다. 평소 좋아하던 노래라는 김영옥은 즉석에서 부르다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60년 지기 김영옥과 나문희는 음악감독 최정훈과 함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들려줬다. "내 옆에 있던 노래"라는 김영옥,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고'의 가삿말처럼 "진짜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사이"라는 나문희. 두 사람과 따스한 마음의 최정훈은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60년 지기가 지나온 그 세월을 담아 부른 노래, 그들을 존경하는 최정훈이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은 뭉클했다.

'뜨씽즈'의 음유시인 장현성은 영화 '원스(Once)'의 주제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열창, 영화 같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최대철은 이은미의 '녹턴'으로 함께 한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고, 권인하·김광규·전현무는 전설의 록밴드 퀸의 메들리로 록스피릿을 발산했다. 김광규와 전현무는 열혈 연습으로 이뤄낸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다. 권인하는 R&B 여제 박정현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원키로 열창했다. 박정현조차도 20년 만에 원키로 도전한 것. 권인하는 합창곡과 미션곡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박정현과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원곡자 박정현은 "이 노래의 영혼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격해했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팬인 박정현과 박준면은 즉석에서 '나의 하루'를 함께 부르며 잊지 못할 노래 선물을 안겼다.

시청률은 수도권 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뜨씽즈' 9회는 오는 16일(월) 밤 9시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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