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유엔 "남북 긴장 완화 조치…분명히 고무적"

입력 2018-03-07 08:55 수정 2018-03-07 08: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오늘(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몇 가지 보겠습니다. 대북 특사단이 북한에 갔을 때 유엔이 비핵화를 강조하는 입장을 냈었고요. 어제 북한이 비핵화와 북미 대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엔이 또 여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조금 전 입장이 나왔죠? 고무적이라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각국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엔도 대변인을 통해서 입장을 냈습니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낸 것인데 "분명히 고무적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힌 것입니다.

앞서 유엔은 "한반도의 평화적인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다음은 독일 수사당국이 오는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내용입니다.

시리아에서 IS를 상대로 폭격을 실시한 러시아 정부에 보복하기 위해 IS 요원으로 활동하는 러시아인들이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또 IS 내부 통신망에서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언급량이 늘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밖에 러시아 훌리건에 의한 폭력사태도 우려했습니다.

[앵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파문, 지금 파장이 크고요.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비상상태인 더불어민주당이기도 합니다. 오늘 또 관련해서 회의가 열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관련 연석회의가 열릴 계획입니다. 명칭은 윤리심판원과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연석회의입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성 범죄로 처벌받은 사람은 물론, 연루 사실이 확인된 사람도 오는 6·1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성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점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

끝으로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위한 막판 협상이 결국 무산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경영자 측은 상여금과 각종 수당도 최저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노동계 측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을 정부에 넘기기로 했고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법 개정 여부를 국회와 협의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유엔, 특사단 방북에 "평화적 비핵화 성과 내야" [아침& 지금] 중국 전인대 오늘 개막…왕치산 주석단 포함 [아침& 지금] 월 449만원 이상 소득자,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 [아침& 지금] 인천 12개 전 항로, 강풍에 여객선 운항 중단 [아침& 지금] 문정인 "군사행동 막을 방법은 북미수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