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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맞선 김진태, 용기있어…친박에 안 기대"

입력 2017-03-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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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맞선 김진태, 용기있어…친박에 안 기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0일 "몰락한 친박에 기대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최근 친박계 표심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은 아니다. 박근혜 정부가 소멸이 됐는데 어떻게 친박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우파 정당에서 '계'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없다.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몇몇 양아치 친박들을 뺀 사람들은 '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경선 상대인 친박 핵심 김진태 의원에 대해서는 "김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탄핵을 하자고 하는데도 탄핵에 맞선 용기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 사람의 소신은 언젠가 평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홍 지사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개인의 선택일 것"이라면서도 "여론을 모으기에는 조금 늦지 않았나. 저보다 더 늦으면 상당히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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