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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중서부 미세먼지 '기승'

입력 2016-05-29 14:04 수정 2016-07-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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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부터 구름이 걷히고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들어보겠습니다.

문현경 기자, (네,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미세먼지 상태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구름이 옅게 낀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보니 하늘공원에서 한강쪽으로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공원에 나온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모습입니다.

어젠 오랜만에 미세먼지 수치가 뚝 떨어지고 파란 하늘이 열렸는데요,

밤 사이 중국에서 오몀물질이 넘어와 하루만에 공기질이 부쩍 나빠졌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부터 이미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에도 북서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중국발 스모그 때문에 경기와 인천, 충남 등의 대기질은 계속 나쁨 수준에 머무르겠습니다.

또 오존수치도 높아질 전망이어서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기온이 서울 29도, 광주와 대구는 31도를 기록하는등오늘보다 2도 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이번주도 비 소식 없이 무덥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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