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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7대경관위원회 사무총장 공항서 소란

입력 2012-01-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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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설 연휴 공항에서 소란을 피운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일행 1명과 김포공항의 한 국내 항공사 라운지를 방문한 양 사무총장은 다른 일행 1명을 더 라운지로 부르려다 항공사로부터 불가 통보를 받았다.

항공사는 VIP 손님에 대해 1명의 동반자만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추가 인원은 비용을 더 내거나 마일리지를 차감해야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으나 양 사무총장은 무료 입장을 시켜달라며 항의하다 라운지에서 나가버렸다.

양 사무총장은 '내가 이 항공사에 벌어다 준 돈이 얼만데 이러느냐. 사장에게 말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이 이어지자 당시 라운지에 있던 손님 10여명 중 일부가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양 사무총장은 "일행이 인사차 잠시 라운지로 찾아오겠다고 해서 단골손님으로서 양해를 구했으나 안 된다고 해서 항의했을 뿐 고성을 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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