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38일 만에 두 자릿수

입력 2020-09-20 12:13

21일 수도권 등교 시작…유·초·중 1/3, 고 2/3 인원 제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1일 수도권 등교 시작…유·초·중 1/3, 고 2/3 인원 제한


[앵커]

오늘(20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82명입니다. 38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는데요.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감염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학교들은 내일부터 다시 등교를 시작하며, 비수도권의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할지 그 여부가 오늘 오후 중에 결정됩니다.

자세한 소식 이자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새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82명입니다.

신규확진이 두 자릿수로 내려간 건 종교시설과 집회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된 이후, 38일 만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는 모두 72명입니다.

이 중 55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오면서 수도권 누적 환자수는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할지 여부를 오후 중에 결정합니다.

만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될 경우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오늘로 끝납니다.

수도권 지역 학생들은 내일부터 다시 등교를 시작합니다.

지난달 26일, 고3을 제외한 학년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지 한달여 만입니다.

학교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을 둬서 밀집도를 줄이겠단 계획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1/3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관련기사

방역당국 "3차 세계대전 같은 상황…백신 내년 완성" 외출·여행 자제 권고에도 동해안은 '북적'…방역 비상 "전광훈발 손실 131억"…서울시, 46억 손해배상 소송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