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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트럼프 악재에 '뚝뚝'…1000p 넘게 하락

입력 2016-11-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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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트럼프 악재에 '뚝뚝'…1000p 넘게 하락


9일 오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장에 이어 하락폭을 키워, 시가 대비 1000포인트 이상 빠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1만 7281.95으로 장을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미 대선 개표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소식에 급락하기 시작해, 오후장 들어서는 1000포인트 이상 하락폭을 확대해 1만 6100대 전반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후보의 우세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미국의 정치 및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JPX닛케이지수400, 토픽스지수도 각각 하락폭을 넓혀, 하락률은 5%를 넘어섰다.

한 시장 전문가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정책이 방향성을 상실해 세계적으로 위험자산을 압축하려는 움직임이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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