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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깜짝 키스 또해영

입력 2016-06-01 06:52 수정 201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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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과 서현진이 벽 키스신에 이어 조개 구이를 먹다 또 한 번 '심쿵'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 에릭(박도경)과 서현진(오해영)이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애틋함을 깨닫고 마침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로 담긴 내용은 에릭이 어린 시절 겪은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 그는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빠를 사고로 잃었다. 음향 감독이라는 직업 역시 아빠의 직업이었다. 그러나 에릭의 아버지 이필모는 절벽에서 소리를 따다 떨어져 세상을 떠났고, 에릭은 그런 아버지를 필사적으로 살리려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에릭이 표현에 서툰 것은 아버지의 죽음과 가정에 소홀한 어머니 때문이었다. 때문에 그는 서현진의 어머니가 밥에 얹어준 고기 하나에도 감동하는 모습도 보였던 것이었다. 에릭은 과거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서현진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강한 확신이 섰고, 결국 서현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에릭은 서현진과 마침내 마음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바닷가 근처 식당에서 조개구이를 먹었고, 서현진은 에릭을 위해 조개를 그릇에 놔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그러던 중 에릭이 서현진에게 다가가 갑작스런 키스를 했다. 서현진의 의자를 잡아 당기며 박력있게 다가가는 모습은 넋놓고 보고 있던 시청자를 들뜨게 만들었다.

다만 우려점도 있었다. 두 사람의 깊어진 사랑과 표현 방식이 호평을 받은 반면 2회 연장으로 다소 늘어지는 스토리는 지루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또 오해영'이 고비를 넘고 순항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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