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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어린이날 원한다면? 축구장으로 오세요~

입력 2012-05-03 10:35 수정 2012-05-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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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어린이날 원한다면? 축구장으로 오세요~


이번 어린이날 축구장에 가면 선수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3시 각 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에서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무료입장을 비롯해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단연 돋보이는 이벤트는 축구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행사다. FC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부터 선수들과 함께하는 그라운드 운동회를 연다. 어린이 가족과 함께 장애물 달리기, 선수들과 3인4각 달리기를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리틀FC서울' 어린이 100명과 FC서울 선수·프리스타일러 JK전권과 함께 축구경기를 갖는 '100대3' 행사도 열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하프타임을 이용해 선수 11명과 어린이 100명이 축구대결을 벌인다. 실제 경기장에서 선수와 함께 뛰는 잊지 못할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성남 일화도 베스트 11 선수들과 어린이 50명이 친선축구게임을 갖는다. 부산 아이파크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천연잔디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FC와 홈경기를 치르는 부산은 '어린이 100VS100 축구경기' 실시한다. 선착순 어린이 2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부산의 이창근·구현준·김지민·유수철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도 연다.

팬 사인회도 풍성하다.

광주FC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팬 사인회와 사진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전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옐로 광주 FC 오~오! 축구장 자리주삼"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광주는 다문화 가족·외국인노동자 등도 경기장에 무료로 초청한다. 행운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에서는 555마리의 나비를 날리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 시티즌 역시 팬 사인회를 갖는다. 대전 시티즌 유소년 팀과 김광선 축구교실 팀의 미니게임은 또 다른 볼거리다. 대전은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어린이들의 솜씨를 뽐내는 대회도 있다. 상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강원FC는 '그림-글짓기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올해 3회를 맞는다. 참가어린이에게는 주어지는 문구세트는 덤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모두 참여가능하다.

이날 모든 구장에서 어린이들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마다 경품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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