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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확진' 유럽도 뚫렸다…북, 중국 항공편 중단

입력 2020-01-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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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한 폐렴으로 전세계가 비상입니다. 유럽도 뚫렸습니다.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습니다. 호주와 네팔, 말레이시아에서도 첫 번째 환자가, 미국과 태국에서는 추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북한은 아예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중단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유럽까지 번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어제(24일) 중국을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럽에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이들은 파리와 보르도의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네스 뷔쟁/프랑스 보건부 장관 : (우한 폐렴이) 유럽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다른 환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검사해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호주와 네팔, 말레이시아에서도 첫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호주와 네팔에선 각각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50대와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60대 여성과 손자 2명이 감염됐습니다.

미국과 태국에서는 추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우한을 여행한 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입니다.

태국에서도 환자가 1명 늘어 확진 환자가 5명이 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평양·베이징 간 항공노선을 취소했고 북한 내 외국인의 중국 여행도 금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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