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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 2025년 일반고 전환된다…고교체제 개편

입력 2019-11-07 14:15 수정 2019-11-07 19:19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 발표
전국 모집 일반고 49곳도 특례 폐지…고교학점제 도입
자사고 반발…'폐지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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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 발표
전국 모집 일반고 49곳도 특례 폐지…고교학점제 도입
자사고 반발…'폐지 규탄 기자회견'


[앵커]

교육부가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으로 2025년부터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여러 유형이 있는 고교 체제를 일반고 중심으로 단순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진규 기자, 2025년부터면 지금 몇 학년부터 적용되는 거죠?

[기자]

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들이 고1이 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모두 전환합니다.

이미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자사고를 빼면 전국 자사고 38곳, 외고 30곳, 국제고 7곳이 대상입니다.

과학고와 영재고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교육부는 외고나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더라도 학교명칭은 동일하게 사용하고 특성화 교육도 그대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달라지는 게 역시 학생 선발, 모집 방식인데요.

특히 민족사관고나 상산고 등은 전국에서 학생을 뽑았기 때문에 관심이 더 큰데 예를 들면 민사고는 강원도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앵커]

전국에서 학생을 뽑는 일반고도 있습니다. 여기도 달라질 수밖에 없겠군요.

[기자]

네, 농어촌 자율학교들은 그동안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특례가 있었는데, 이것도 폐지합니다.

그러니까 전국에서 학생을 뽑는 학교는 이제 없어지는 것입니다.

공주 한일고, 익산고 등 49개 학교인데 각 지역에서만 학생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여러 유형이었던 학교들이 모두 일반고로 단순화되는 만큼 교육부는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하고 앞으로 5년간 일반고 활성화에 2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자사고나 외고 쪽에서는 당장 반발도 예상되는데요.

[기자]

네, 당장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잠시 후 오후 3시부터 자사고·외고 폐지 규탄 기자회견을 합니다.

정부가 국면 전환용으로 교육을 건드리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초·중등교육법을 고쳐서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폐지하기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규모 소송전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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