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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다세대주택·중구 구두작업장…서울 곳곳 화재

입력 2016-09-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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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오후 4시 15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3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2시 30분쯤에는 서울 중구의 한 구두작업장에서 불이 나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캠퍼스 안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조립식 천막으로 만들어진 쓰레기 분리수거장 안에서 시작됐으며, 이 중 30여 제곱미터와 재활용품 일부를 태워 36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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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틈으로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15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층에 살고 있던 59살 김 모 씨 가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다용도실에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3층 거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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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 편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중구 중림동의 빌딩 내 5층 구두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실 일부가 타 25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환풍기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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