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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단장 "다르빗슈 복귀 시점? 잘 모르겠다"

입력 2014-08-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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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에이스' 다르빗슈 유(28)의 복귀 시점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19일(한국시간) 지역 라디오 방송인 KESN-FM에 출연해 "현재 다르빗슈의 몸 상태에 대한 진척 상황은 없다.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은 마음이 아프지만, 운이 좋게도 다르빗슈의 부상은 치명상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다르빗슈의 DL(부상자 명단) 등록은 구단의 뜻이었다. 우리는 현 시점에서 다르빗슈가 던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가 어떤 위험부담도 가지길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4일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15일 DL에 등록됐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다행히 인대나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복귀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다니엘스 단장은 "(다르빗유의 복귀 시점은)솔직히 말해 잘 모르겠다. 우리는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이 끝나면 다시 그의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 더 이상의 통증은 없다고 하지만 의료진과 협의해 팔꿈치 정밀검진를 실시할 것이다. 그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르빗슈의 시즌 아웃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만약 등판으로 인해 위험부담이 계속 높아진다면 말이 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 어떤 팀도 좋은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J베이스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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