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거의 매일같이 전해드리는 뉴스가 딱 3개 있는데요, 정치권의 여야 극한 대치, 동북아 방공식별구역 갈등, 그리고 마지막이 미세먼지 공습입니다. 특히 사흘째 스모그가 이어지면서 벌써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생기고 있는데요. 오늘(5일)도 외출하실 때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얼마나 심각한지 기상센터 연결해 우선 알아보겠습니다. 홍재경 캐스터. 어제는 곳곳이 뿌옇기만 했는데, 오늘은 좀 어떻습니까? (오늘도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어제만큼 심하지는 않겠습니다.)
요즘 그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런가요?
네, 현재 서울의 아침기온 4.6도로 어제보다 2도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다음 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출근길에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는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남부지역 일부에서 고농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은 가시거리가 2km 정도고, 특히 군산과 고창은 가시거리 5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다소 지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낮아지긴 하겠지만 낮 동안에도 안개가 끼면서 깨끗한 하늘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5도, 전주와 대구 1도, 부산 7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전주와 광주 12도, 부산 15도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