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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빌보드 핫100 5위] 자칭 '진지한 3류' 싸이, 세계를 호령하다

입력 2013-04-25 08:33 수정 2013-04-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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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음원을 발표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미국 빌보드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데뷔 때부터 주류를 뒤집어 엎는 B급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당시부터 스스로를 '진지한 3류'라고 부르며 영화 '넘버3의 대사 중 '백조는 물 위에서 우아하게 있는데 물속에서는 물장구치고 있다.'는 대사를 빗대 "다 일류인 척 하거나 일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삼류 세상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싸이는 스스로를 비주류, 3류라고 했지만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고, 오늘날 전세계 팬들을 아우르는 큰 성공을 이뤘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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