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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5일 개막…'할리우드 액션' 걸리면 경고·벌금

입력 2019-01-04 21:22 수정 2019-01-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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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치 영화 배우처럼, 연기하듯 넘어져서 반칙을 유도하는 장면.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하죠. 내일(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는 이런 행동을 했다가는 경고는 물론이고, 벌금까지 물게 됩니다.

두바이 현지에서 온누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4년 전, 아시안컵에서 남태희는 공을 몰고 가다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심판은 경고를 꺼내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상대 선수와 몸이 닿지도 않았는데심판 눈을 속이려 한 것입니다.

이런 속임수 때문에 남태희는 추가 징계로 400만 원의 벌금까지 물었습니다.

축구에서 이렇게 영화배우처럼 연기하듯 쓰러지는 장면들은 그동안 숱한 논란을 만들어 왔습니다.

심판이 경고를 줘도 도통 줄지 않고 있는데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이렇게 심판을 속이는 행위에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기로 했습니다.

경고는 당연하고 무조건 10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매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세밀한 반칙들을 잡아내기 위해 아시안컵은 양쪽 골대 부근에 2명의 부심을 배치하며 한 경기 심판 수도 6명으로 늘렸습니다.

사흘 뒤 필리핀과 첫 경기를 하는 우리나라는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59년 전 마지막 우승 당시를 되돌아봤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1960년 대회에서 우승하고도 값싸게 제작된 가짜 금메달을 전달받았던 우리 대표팀.

축구협회는 뒤늦게 진짜 금메달을 새로 만들어 세상을 떠난 선수들의 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우리 축구의 잃어버린 명예를 찾아주는 것으로 아시안컵을 향한 출사표를 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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